재경일보

차지연, 일본팀 70점차 압살…"21년차 내공" 증명

강선원 기자

"21년차 현역의 위엄을 보여주겠다"던 차지연이 실제로 일본팀을 70점 차이로 압도하며 한국팀의 4승 3패 우세를 이끌었다.

21일 방송된 MBN '한일가왕전'에서 차지연은 일본팀 시모키타히나·나탈리아D 듀엣과의 대결에서 135점을 기록하며 65점에 그친 상대팀을 완승으로 제압했다.

이날 차지연은 최진희 원곡 '천상재회'를 선곡해 21년차 베테랑 가수의 깊이 있는 감정표현을 선보였다. 반면 일본팀은 MISIA의 '사랑의 형태'로 대응했지만 차지연의 압도적 가창력 앞에서 속수무책이었다.

특히 차지연은 경연 전 "갈고 닦은 내공으로 부준 사뿐히 즈려밟아 드리겠습니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실제 무대에서 이를 그대로 입증해 보였다.

70점이라는 압도적 점수 차이는 이날 경연 중 가장 큰 격차로 기록되며, 21년차 현역 가수의 노하우가 국가대항전에서 얼마나 위력적인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결과가 됐다.

현재 한국팀이 4승 3패로 앞선 상황에서 차지연의 이번 승리는 최종 승부에서 한국팀에게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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