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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광고 플랫폼 변신…어도비와 '동맹'

심명섭 기자

AI 챗봇이 광고 플랫폼으로 변신하며, 글로벌 소프트웨어 거인들이 새로운 수익 모델 창출에 나섰다.

어도비는 지난 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니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어도비 서밋'에서 오픈AI의 챗GPT 광고 서비스와의 전격 연동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어도비의 대표 AI 도구인 '젠스튜디오'에 챗GPT 광고 지원 기능이 추가된다. 기업들은 젠스튜디오를 통해 광고 콘텐츠를 제작한 후, 바로 챗GPT 플랫폼에 광고를 배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챗GPT 사용자들과의 대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광고 메시지가 노출되는 방식으로, 기존 배너나 팝업 광고와는 완전히 다른 접근법을 제시했다. 사용자가 특정 주제에 대해 질문하면, AI가 답변과 함께 관련 제품이나 서비스를 추천하는 형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단순 대화형 AI였던 챗GPT가 본격적인 광고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전환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광고 제작부터 배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기업들의 마케팅 방식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AI 기반 대화형 광고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디지털 광고 생태계 전반의 판도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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