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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A, 목표주가 71% 급등…중동 재건특수 '대어'

김현수 기자

중동 전쟁이 끝나면 재건 특수의 최대 수혜주로 삼성E&A가 주목받고 있다.

NH투자증권은 22일 삼성E&A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71%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중동 지역 재건 및 인프라 확충 수요 급증에 따른 대규모 수주 전망이 반영된 결과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E&A는 국내 건설사 중 최대 규모인 2600명의 해외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중동 재건 프로젝트 수주 경쟁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향후 3년간 110억달러(약 15조원) 규모의 신규 수주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중동 지역의 파이프라인 증설과 재건 프로젝트, 사우디 파디힐리 프로젝트 등이 주요 수주원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삼성E&A의 실적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9657억원, 신규수주는 98% 급증한 12조6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쟁으로 인한 자재비 상승과 공기 지연 우려에 대해서는 "해외 현지 인력과 공급망 확보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LNG, 수소,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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