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월 50만원 넣고 3년 뒤 '2200만원+연 17%', 청년미래적금 6월 출시

김현수 기자

금융위원회가 청년층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월 출시하는 '청년미래적금'이 월 50만원 납입으로 3년 뒤 최대 2200만원의 목돈을 손에 쥐게 하며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어제 사전 점검 회의를 거쳐 만 19세부터 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미래적금'의 6월 출시를 최종 확정했다. 이 상품은 정부 기여금과 이자소득세 면제(비과세)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청년미래적금은 월 최대 50만원까지 3년간 납입할 수 있으며, 소득 수준에 따라 정부 기여금 지원율이 달라진다. 총급여 7500만원 이하 또는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인 동시에 가구 중위소득 200% 이하인 청년이 가입 대상이다.

정부 기여금은 납입금의 6~12%를 지원한다. 일반형의 경우 납입금의 6%가 지원되며 3년 만기 시 약 2082만원을 수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대형 대상자는 납입금의 12%를 지원받아 3년 뒤 최대 약 2197만원, 즉 약 22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특히 중소기업 재직자 등 우대 조건 충족 시에는 연 17%에 달하는 실질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청년층의 미래 불안감 해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청년미래적금은 오는 6월부터 금융기관 앱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신규 가입자 모집을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진행하여 보다 많은 청년에게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청년미래적금이 청년층의 내 집 마련과 자산 형성의 꿈을 현실로 만들 실질적인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청년층의 안정적인 미래를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세부 가입 요건을 미리 확인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고수익 혜택을 누릴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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