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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 '1층인데 왜?' 김빈우 홈클럽, 층간소음 역풍

배우 김빈우가 2026년 5월 11일 새벽 1시경 자신의 아파트에서 진행한 '홈클럽' 콘셉트의 틱톡 라이브 방송 중 층간소음 지적에 "나 1층이거든요?"라고 응수하며 공동주택 예절과 유명인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

이날 새벽, 김빈우는 자택에서 화려한 조명 안경을 착용한 채 댄스곡을 크게 틀고 마이크로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홈클럽'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클럽을 방불케 하는 소란스러운 분위기에 일부 시청자들이 "아파트냐?"며 소음 발생을 우려하는 댓글을 달자, 김빈우는 "1층이거든요?"라고 되물으며 층간소음 우려를 일축했다. 이 같은 내용은 2026년 5월 11일 오전 6시 51분 파이낸셜뉴스 문영진 기자 보도를 통해 알려지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시 방송에는 김빈우의 발언을 옹호하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이들은 "1층인데 뭐 어떠냐", "분위기 망치지 말고 즐겨라" 등의 댓글로 김빈우를 지지했으며, 소음을 지적하는 이들을 '진상' 취급하거나 음소거 처리하는 등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1층이라 괜찮다'는 인식이 공동주택의 소음 전달 경로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한다. 층간소음 전문가들은 "소음은 바닥뿐만 아니라 벽면, 기둥을 타고 위층, 옆집은 물론 대각선 세대까지 전달될 수 있다"며, 1층이라 할지라도 새벽 시간대 마이크를 사용하고 음악을 크게 트는 행위는 충분히 이웃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누리꾼들의 비판 역시 거세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대각선 아랫집도 소음으로 고통받는 경우가 많다"며 김빈우의 인식을 꼬집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아이들도 밤 8시 이후에는 피아노를 못 치게 하는데, 새벽 1시에 마이크까지 쓰는 것은 공동주택 예절을 지키지 않은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치 단독주택에 사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은 명백한 민폐"라는 지적도 이어졌다.

이번 김빈우의 '1층 괜찮다' 발언은 단순한 해명을 넘어 공동주택 소음 문제에 대한 안일한 인식을 보여주며 사회적 논란을 키우고 있다. 연예인의 '홈클럽' 라이브 문화가 이웃에게 실제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유명인의 사회적 '민폐' 논란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층간소음이 단순한 이웃 갈등을 넘어 강력 범죄로까지 이어지는 사회적 현실 속에서, 유명인의 생활 에티켓에 대한 더욱 엄격한 사회적 잣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배우 김빈우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 추가적인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배우 김빈우의 이번 논란은 유명인 개인의 일탈을 넘어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층간소음 문제와 공동주택 생활의 배려 문화, 그리고 유명인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층간소음은 특정 세대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주거 문화와 밀접하게 연결된 사회적 문제라는 인식 제고가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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