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국립공원공단과 손잡고 전남 여수 거문도 일대에서 해양 쓰레기 1톤을 수거하며 해양 생태계 보전과 자원 순환 경영을 강화한다. 이번 활동은 2030년까지 신재생 플라스틱 사용량을 20% 감축하겠다는 로드맵의 일환으로, 수거된 폐플라스틱은 식품 용기로 재활용되는 선순환 체계를 갖춘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시장의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한 이번 조치는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의 실질적 사례로 평가받는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하여 전남 여수시 거문도 해역 및 북한산 국립공원에서 대규모 환경 정화 및 자원 순환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강화하고 자원 선순환 체계를 안착시키기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이 현장에서 직접 적용되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정화 작업을 넘어 생태계 복원과 폐기물 재활용을 잇는 통합적 ESG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전남 여수 거문도 일대에서는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고강도 해안 정화 활동이 전개되어 약 1톤 분량의 해양 쓰레기가 수거되었다. 해양 생물 서식지를 위협하는 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제거하는 동시에 훼손된 갯바위를 친환경 복원재로 메우는 복구 작업이 병행되었다. 해양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시키는 작업은 기후 위기 대응과 수산 자원 보호라는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핵심 과제다.
서울 북한산 국립공원에서는 투명 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독려하는 자원 순환 캠페인이 15일 진행되어 등산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롯데칠성음료는 방문객들에게 생수 브랜드 ‘아이시스’ 2,000개를 지원하며 자발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유도했다. 하산 시 전용 수거함에 반납된 투명 페트병은 별도의 고도화된 공정을 거쳐 다시 식품 용기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회수된 페트병을 식품 용기로 재활용하는 방식은 플라스틱의 물리적 수명을 연장하고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는 핵심 기술적 대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패키징 자재의 조달 단계부터 생산, 폐기, 재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정밀하게 관리하고 있다. 이는 기업 경영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4년 수립한 ‘2030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환경 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석유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드는 신재생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3년 대비 20% 절감하겠다는 목표는 업계 내에서도 매우 도전적인 수치다. 이는 생산 공정의 혁신과 재생 원료 사용 비중의 확대를 전제로 하는 장기적 투자 계획의 산물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립공원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기업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환경 개선 효과를 낼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장 중심의 ESG 활동이 기업 가치 제고와 실질적인 탄소 감축에 기여한다고 분석한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민관 협력 캠페인이 단기적인 홍보 효과에 치중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상시적인 관리 체계 마련을 주문하기도 한다. 기업의 환경 비용 부담이 장기적으로 소비자 가격에 전이될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감시와 효율적인 공정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명확한 감축 목표치를 제시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이행 중이라는 점에서 경영의 진정성을 확보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향후 롯데칠성음료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여 자원 순환 네트워크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전망이다.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을 정례화하고 친환경 패키징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법치와 시장 질서에 기반한 투명한 ESG 경영은 이제 기업의 생존을 결정짓는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다.



![[금융진단] 미 증시, 지정학 완화·빅테크 반등에 상승](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8/28/982892.jpg?aspect_ratio=288:168&crop_gravity=northwest&width=2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