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저축은행이 시장 금리 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고객의 자금 운용 효율성을 극대화한 '3개월·6개월 변동형 정기예금'을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회전 주기에 따라 최고 연 2.8%의 이율을 제공하며, 중도해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최대 4회의 분할 해지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저축은행은 시장 금리 상황을 즉각 반영하여 자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3개월·6개월 변동형 정기예금'을 26일 공식 출시했다. 이 상품은 가입자가 선택한 회전 주기에 따라 금리가 변동되는 회전식 구조를 채택하여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수익성을 보존하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시장 금리 상승기에 적절한 대응이 어려운 기존 고정금리 상품의 단점을 보완하고 고객의 중도해지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적용 이율은 회전 주기의 길이에 따라 차등화되어 고객의 자금 계획에 맞춘 선택권을 보장한다. 3개월 회전 주기를 선택할 경우 연 2.7%(세전)의 기본 금리가 적용되며, 6개월 회전 주기를 선택하면 연 2.8%의 금리를 수령할 수 있다. 가입 이후에는 매 회전 주기가 시작되는 시점의 고시 금리에 따라 이율이 새롭게 갱신되어 시장 실세 금리를 즉각적으로 반영한다.
회전식 정기예금은 금리 상승기에 특히 유리한 구조를 지니고 있어 자산가들 사이에서 효율적인 투자 수단으로 평가받는다. 시장 금리가 오를 경우 다음 회전 주기부터 인상된 금리가 바로 적용되므로 중도 해지 후 재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이는 금리 변동에 따른 기회비용을 최소화하고 예금 자산의 수익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핵심 기제로 작동한다.
상품의 전체 가입 기간은 36개월로 설정되어 장기적인 저축 계획을 수립하는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기반을 제공한다. 장기 가입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짧은 회전 주기를 통해 단기 예금의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이 상품의 독보적인 경쟁력이다. 장기 예금의 높은 기본 금리 체계와 단기 예금의 유동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금융 상품의 전형을 보여준다.
이자 지급 방식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현금 수요에 맞춰 세 가지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매월 이자를 수령하여 생활비로 활용하거나, 회전 주기마다 이자를 받아 재투자하는 방식, 혹은 만기에 일시 수령하여 목돈을 마련하는 방식이 모두 가능하다. 이러한 다각적인 이자 지급 설계는 개인의 재무 목표에 따른 맞춤형 자산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유동성 확보를 위한 분할 해지 기능은 예치 중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자금 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안전장치다. 고객은 만기 해지를 포함하여 총 4회까지 예금 중 일부를 인출할 수 있어 전체 계약을 파기하지 않고도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중도 해지 시 발생하는 이자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자금의 기동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은 소비자에게 큰 실익으로 다가온다.
금융 소비자들의 중도 해지 부담을 완화한 점은 저축은행 업계의 수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통상적인 정기예금은 중도 해지 시 약정 금리보다 현저히 낮은 중도해지 이율이 적용되지만, 이 상품은 분할 해지 기능을 통해 이러한 불이익을 상당 부분 해소했다. 이는 가입자의 심리적 저항선을 낮추고 장기 유지를 유도하는 전략적 장치다.
하나저축은행 관계자는 "짧은 주기마다 이자 혜택을 받으면서 자산을 유연하게 관리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권 전문가들은 이번 상품이 저축은행의 자금 조달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소비자에게는 실질적인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모델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전문 인용구를 통해 확인되듯 시장의 반응은 상품의 유연성과 수익성 조화에 집중되어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시장 금리가 하락세로 전환될 경우 변동금리 상품의 수익성이 고정금리 대비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회전 주기마다 금리가 갱신되는 특성상 금리 하락기에는 이자 수입이 감소할 수 있는 불확실성이 상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입자는 향후 금리 전망을 면밀히 검토하여 회전 주기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조언이 뒤따른다.
향후 저축은행 시장은 단순한 고금리 경쟁을 넘어 고객의 자금 운용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저축은행의 이번 신상품 출시는 이러한 시장 흐름을 선도하며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의 수신 점유율 확대를 노리는 포석이다. 소비자들은 각 금융기관의 금리 고시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본인의 자산 포트폴리오에 적합한 회전 주기를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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