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을 뒤엎는 1분기 실적 발표와 13조원 규모의 미 국방부 초대형 계약 체결 소식에 델 테크놀로지스(NYS:DELL) 주가가 2026년 5월 28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무려 37% 폭등하며 투자자들을 열광시켰다. 이러한 폭발적인 상승세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주가를 사상 최고가 기록으로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연합인포맥스, 야후파이낸스, Benzinga Pro 등 외신에 따르면, 델 테크놀로지스는 28일 장 마감 후 발표된 1분기 실적에서 월가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했다. 1분기 매출은 438억 4천만 달러로, 월가 컨센서스 추정치 354억 5천만 달러를 대폭 상회했다. 주당 조정 순이익(EPS) 역시 예상치 2.94달러를 훌쩍 넘어선 4.86달러를 기록하며 실적 호조를 입증했다.
특히, 델 테크놀로지스는 2027년 1월에 종료하는 회계연도 전체 매출 가이던스를 이전 1천400억 달러에서 1천670억 달러로 무려 270억 달러 상향 조정하며 월가 예상치를 압도했다. 회사는 「AI 수요에 둔화 조짐이 없다」고 밝히며 인공지능(AI)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수요가 여전히 견고하다는 점을 수치로 증명, 시장에 강렬한 메시지를 던졌다.
여기에 미 국방부와의 13조원 규모 초대형 소프트웨어 계약 체결 소식이 더해지며 주가 급등에 결정적인 동력이 됐다. 거대한 공공 부문 계약은 델 테크놀로지스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러한 두 가지 강력한 호재에 힘입어 델 주가는 28일(현지 시각) 정규장에서 이미 3.84% 상승한 317.05달러로 마감했으나,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오름폭을 37%까지 확대하며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이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기업 가치에 대한 시장의 재평가를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이번 호실적 발표와 대규모 계약 체결은 AI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수요의 강력한 성장세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앞으로 델의 기업 가치와 주가에 지속적인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며, 기술주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AI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델 테크놀로지스의 이러한 성과는 관련 산업의 발전에도 중대한 시사점을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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