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의 두 번째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26년 06월 07일 지명되면서, 정부가 추진할 국정 운영의 핵심 키워드가 'AI대전환'과 '모두의 성장'으로 선명하게 부각됐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한성숙 장관의 국무총리 지명을 발표했다. 한 후보자는 경기 의정부 출신으로 네이버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맡아 중소기업·소상공인 중심 민생 정책을 지휘해왔다. 청와대(靑)는 한 후보자를 「AI대전환·모두의 성장 적임자」로 평가하며, 이재명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AI대전환'을 이끌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 후보자의 지명은 국내외 AI 산업의 활발한 움직임 속에서 이루어졌다. 같은 날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인근 PC방에서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과 만나 피지컬 AI 및 게임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AI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러나 이 같은 'AI대전환' 추진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의 성장 동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06월 03일 공개한 최신 데이터에서 내년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1.4%대로 전망했다. 이는 사상 처음으로 1.5%를 밑도는 수치로, 지난해 1.85%에서 올해 1.66%로 하락한 추세의 연장선에 있다. 반도체 호황에도 불구하고 잠재성장률 하락은 '모두의 성장'이라는 목표 달성에 구조적 한계가 있음을 시사한다.
더불어 한국은행은 2026년 06월 07일 보고서에서 인공지능(AI) 활용이 업무 시간을 단축하지만, 실제 생산을 증가시키지는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현재 상태를 「효율성 단계이나 생산성 단계로는 충분히 전환되지 못한 상태」라고 평가하며, AI가 국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기까지의 과제를 조명했다. 이는 신임 총리 후보자가 'AI대전환'을 통해 마주할 현실적인 숙제이자 경제 난국 극복의 핵심 열쇠가 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주요 국내외 뉴스가 이어졌다. 국제 정세는 불안정하다. 2026년 06월 06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미국이 이란의 자폭형 공격 드론 2기를 격추하며 무력 충돌이 발생했다. 국내에서는 안타까운 소식도 있었다. 지난 06월 07일, 대전 유성구 유성선병원 장례식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로 희생된 5명 중 3명의 발인이 엄수됐다. 한편, 스타벅스 미국 본사는 2026년 06월 07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탱크데이'로 표현해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서울 주택 시장의 지역별 온도차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으며, 법정 정년 연장에 대한 국민 여론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9명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국민 참여를 독려하는 국민참여펀드 추가 출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성숙 후보자의 국무총리 지명은 이재명 정부가 'AI대전환'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모두의 성장'을 이루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OECD가 내년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역대 최저치로 전망하고 한국은행이 AI의 생산성 전환에 대한 현실적 과제를 제시한 상황에서, 신임 총리 후보자가 이러한 복합적인 도전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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