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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야시장, '하루 3천명' 열기 잇는다…오늘부터 5곳 '맛의 향연'

송파구가 초여름 밤을 맛과 흥으로 물들일 대규모 야시장·음식문화 축제를 오늘(9일)부터 이달 내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5곳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구는 작년(2025년) 3곳에서 열린 야시장 축제가 하루 최대 3천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뜨거운 성황을 이룬 바 있다. 이에 힘입어 구는 올해 축제 규모를 5곳으로 대폭 확대, 더욱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올해 축제는 풍성한 먹거리장터를 중심으로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경품 행사,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특별 할인행사 등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송파 야시장, '하루 3천명' 열기 잇는다…오늘부터 5곳 '맛의 향연'
[사진=연합뉴스]

오는 6월 12일부터 13일까지는 마천시장에서 야시장 축제가 열려 초여름 밤을 맛있는 즐거움으로 채운다. 이어 18일부터 19일에는 가락골 골목형상점가에서 '가락골 비어 페스타'가 펼쳐져 생맥주 증정, 지역가수 공연, 주민 노래자랑 등으로 흥을 돋운다. 19일부터 20일에는 방이시장에서 '막걸리 페스티벌'이 전통의 맛을 선사하며, 20일에는 풍납시장에서 야시장 축제가 진행된다. 특히 풍납시장은 본 행사 전 18~19일 이틀간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를 선행하여 방문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이달 마지막 축제는 27일 문정동로데오상점가에서 열리는 '월드 트립 페스티벌'로, 미국 세계음식 푸드트럭, 맥주 부스, 버스킹 공연 등을 통해 마치 세계 여행을 온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축제에 대해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찾는 발걸음이 늘어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는 축제를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주민들에게는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송파구는 6월 행사 외에도 올 하반기 새마을시장과 석촌시장에서 야간·음식문화 축제를 추가 개최할 계획이다. 구는 이처럼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연중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단순한 상업 공간을 넘어 주민들의 문화생활 거점이자 지역 경제의 활력소로 만들겠다는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의 바람처럼 이번 축제가 전통시장이 더욱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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