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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G7 만찬서 트럼프 옆자리…"내 아내" 김혜경 여사 직접 소개

이재명 대통령, G7 만찬서 트럼프 옆자리…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나란히 앉아 상호 관심사를 긴밀히 논의하며 한미 정상 간 우호를 과시했다.

청와대는 17일 "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주최국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주최한 G7 공식 만찬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바로 옆자리에 앉아 우호와 친목을 도모하고 긴밀하게 상호 관심사를 논했다"고 밝혔다.

이날 만찬에서 가장 눈길을 끈 장면은 만찬 전 기념촬영 순서였다. 이 대통령은 부인 김혜경 여사를 직접 데리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가가 "제 아내입니다(My wife)"라고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소개를 받고 김 여사와 악수를 나누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두 정상 부부가 나란히 환담하는 모습은 현장 취재진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 외에도 G7 각국 정상 부부 및 국제기구 대표들과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이번 공식 만찬은 단순한 친교 행사를 넘어, 국제 무대에서 한국의 존재감을 드높이는 외교 무대로 기능했다는 평가다.

이 대통령 부부는 만찬에 이어 마크롱 대통령이 주최한 음악회에도 참석했다.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과 각종 악기 연주 등으로 구성된 음악회에서 이 대통령 부부는 참가국 정상들과 함께 문화적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공식 만찬 외에도 인도 모디 총리, 독일 총리 등 주요국 지도자들과 잇따라 양자 회동을 갖고 한국의 방산 협력 의지와 AI 기술 성과의 글로벌 공유를 강조하는 등 활발한 다자 외교를 전개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만찬 자리에서 나눈 긴밀한 대화는 향후 한미 간 주요 현안 논의에도 긍정적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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