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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USA에 삼성바이오 주가 '롤러코스터' 끝 8%대 강세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이 한창인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24일 8%대 급등하며 제약·바이오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로 마감했다. 전날 급락했던 국내 증시가 일부 저가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회복하는 과정에서 바이오주가 그 선두에 서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8.80% 급등한 138만5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125만8천원까지 떨어지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이내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기 시작하며 139만6천원까지 치솟는 극적인 반등세를 연출했다.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시장의 높은 기대감과 저가 매수를 노린 투자 심리가 강하게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도 7.60%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고, SK바이오팜(5.35%), 에스티팜(4.40%), 동아에스티(1.19%) 등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 또한 일제히 오름세를 기록하며 업종 전반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대변했다.

국내 제약·바이오 종목들의 이같은 주가 강세 배경으로는 현재 진행 중인 '바이오 USA'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감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더해, 전날 국내 증시가 급락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던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었다고 판단된 바이오 종목으로 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된 점도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바이오 USA 진행으로 인한 기대감과 저가매수세 유입에 제약 및 바이오 업종은 강세」라며 이날 시장 흐름을 명확히 진단했다.

바이오USA에 삼성바이오 주가 '롤러코스터' 끝 8%대 강세
[사진=연합뉴스]

현지시간 6월 22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 '2026 바이오 USA'는 전 세계 제약·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최대 규모의 행사로, 총 70여개국에서 제약·바이오기업, 투자기관, 연구기관 관계자 2만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이 자리에서 혁신 신약 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잠재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활발한 논의를 오는 6월 25일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이는 국내 바이오 기업들에게도 글로벌 시장 진출 및 기술 협력의 중요한 발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 바이오 산업의 이목이 집중된 '바이오 USA'가 오는 6월 25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참가 기업들이 모색할 파트너십과 기술 수출, 그리고 사업 기회 논의가 향후 국내 제약·바이오 종목들의 주가 흐름에 어떠한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장의 기대감은 행사 종료 이후에도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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