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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억 태백 타워브리지 '부실시공' 공방…태백시 「사실 무근」 정면 반박

117억 원이 투입된 태백시 타워브리지의 '부실시공' 및 '예산 낭비' 의혹에 대해 태백시가 「사실 무근」이라며 정면 반박하고 나서며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2026년 6월 24일, 태백시 당국은 시민단체 태백시민행동이 제기한 태백 타워브리지 부실시공 및 예산 낭비 의혹에 대해 즉각 설명자료를 내고 「사실과 다르다」고 강력히 반박했다. 태백시민행동은 117억 원이 투입된 타워브리지의 핵심 시설 미운영과 난간 추가 설치 권고를 근거로 의혹을 제기했다.

태백시는 타워브리지에 설치된 난간 추가는 구조적 결함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당초 기본계획에 없던 하늘그네 체험시설 도입 후 일반 관람객과의 안전거리 확보를 위한 보완 조치였다는 입장이다.

하늘그네는 사업 추진 중 추가된 시설로, 안전검사 시 보완 조치 권고에 따라 난간을 추가 설치한 것이다. 태백시는 이 조치가 구조적 안정성이나 시공 품질과는 관계없다고 강조했다.

117억 태백 타워브리지 '부실시공' 공방…태백시 「사실 무근」 정면 반박
[사진=연합뉴스]

또한, 태백시는 하늘그네 체험시설의 운영 지연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본예산 삭감으로 운영이 지연되었으나, 추경 예산 확보 후 축제 및 행사 기간에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백 낙동강 발원지 힐링시티타워의 하늘전망대와 타워브리지는 지난해 11월 보행통로 개방 이후 약 18만 명이 이용했다. 현재까지 구조적 결함이나 심각한 부식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 태백시의 설명이다.

태백시는 시민단체가 제기한 의혹을 해소하고, 타워브리지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제3종 시설물 지정을 추진하고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하늘그네 운영을 위한 추경 예산 확보 노력과 함께 논란의 중심에 선 타워브리지가 온전히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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