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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 국민연금 향하는 한화운용…전주 금융 판도 뒤흔든다

‘큰손’ 국민연금 곁으로 자산운용사의 움직임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한화자산운용이 다음 달 2026년 7월 전주 사무소를 개소하며 금융 생태계 재편을 알렸다.

한화자산운용은 국민연금공단 인근에 주식·채권 운용역 등 핵심 인력 10명 이상을 배치할 예정이다. 전북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신입사원 채용 공고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는 지난 2026년 1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전주 사무소 설치 운용사에 「국민연금과 함께하면 더 큰 기회를 갖게 된다는 것을 국내외 운용사들에 분명하게 보여주겠다」고 약속한 발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과거 이지스자산운용, 코람코자산신탁 등 주로 부동산 전문 운용사들이 전주에 진출했던 것과 달리, 국민연금의 유인책 이후 금융 시장의 판도가 변화하고 있다. 2026년 1월 KB금융그룹(KB증권·KB자산운용 전주사무소 신설 포함)이 전주에 사무소를 열었으며, 2026년 4월에는 신한투자증권의 국민연금공단 사무소가 개소하는 등 금융·주식 분야 주요 기관들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한화자산운용의 합류로 전주 금융 생태계는 더욱 다양하고 역동적인 변화를 맞이할 전망이다.

‘큰손’ 국민연금 향하는 한화운용…전주 금융 판도 뒤흔든다
[사진=연합뉴스]

한화자산운용은 전주 사무소 개소를 통해 국민연금과의 밀착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금융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운용역 등 핵심 인력을 전진 배치함으로써 국민연금의 위탁 운용 기회 확보 및 운용 효율성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한화자산운용의 전주 진출은 전북도가 추진하는 ‘자산운용 중심 금융 도시 전주’ 구축 계획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과의 긴밀한 시너지를 통해 전주가 대한민국 금융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 거점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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