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160억 K-디저트 홍천 찰옥수수, 2026년 여름 첫 수확

달큼하고 쫀득한 맛으로 여름철 대표 'K-디저트' 자리를 굳건히 한 홍천 찰옥수수가 올해 첫 수확을 시작하며 160억 원 규모의 농가소득을 예고, 소비자들의 입맛을 다시 한번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강원 홍천군은 큰 일교차와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자란 찰옥수수로 뛰어난 당도와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특히 전국 최대 주산지이자 전국 유일의 옥수수 전문 연구기관인 '강원도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가 위치해 명실상부 '옥수수의 메카'로 불린다. 이러한 지리적, 기술적 강점이 홍천 찰옥수수를 명품으로 만든다.

홍천 찰옥수수는 지난 6월 18일 홍천군 서면 개야리 한 농가에서 0.2㏊ 규모의 시설 재배 물량이 성공적으로 출하되며 2026년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내달 초부터는 1.7㏊에 달하는 노지 찰옥수수가 본격적으로 수확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미백 2호, 미흑찰, 흑점 2호 등 9t의 우량종자를 농가에 공급했으며, 이를 통해 약 160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홍천 찰옥수수의 높은 경제적 가치를 입증하는 대목이다.

160억 K-디저트 홍천 찰옥수수, 2026년 여름 첫 수확
[사진=연합뉴스]

찰옥수수 수확은 오는 10월 중순까지 이어져 여름내내 소비자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특히 내달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는 '제30회 홍천찰옥수수축제'가 성대하게 열린다. 이 축제는 홍천 찰옥수수가 단순한 농산물을 넘어 지역의 문화와 스토리를 담은 대표 콘텐츠임을 보여준다.

윤선화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6월 26일, 고품질 찰옥수수 제공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하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인 재배 기술 지도와 현장 맞춤형 농가 컨설팅을 강화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찰옥수수의 명품 브랜드 가치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천 찰옥수수는 단순한 여름철 간식을 넘어,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기술 개발 노력을 통해 'K-디저트'로서의 명성을 이어가며 소비자들의 여름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다. 제30회를 맞는 홍천찰옥수수축제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홍천군의 확고한 의지가 더해져, 찰옥수수가 지역 경제와 문화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사회

글로벌

정치/사회

기업/산업

경제

국내 증시

부동산

라이프

160억 K-디저트 홍천 찰옥수수, 2026년 여름 첫 수확 : 기업·산업 :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