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당뇨 판정 후 저당 패스트푸드 창업 도전, 노길티컴퍼니 정은미 대표

"건강 때문에 문을 닫았던 카페 경험이 지금의 노길티컴퍼니를 만들었습니다."

부산 창업기업 노길티컴퍼니의 정은미 대표는 당뇨 판정을 계기로 건강한 식문화를 고민하게 됐고, 이를 새로운 창업 아이템으로 연결했다.

정 대표는 현재 저당 식품 브랜드 '노길티푸디(No Guilt Foodie)'를 운영하며 알룰로스 기반 저당 소스와 저탄수화물 번을 활용한 저당 패스트푸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정 대표는 "저는 29살 때 해운대에서 카페를 약 5년간 운영했습니다. 사업을 운영하던 중 당뇨 판정을 받게 되었고, 건강상의 이유로 결국 카페를 폐업하게 되었습니다. 자영업자로서의 어려움과 개인적인 건강 문제를 동시에 겪으며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이를 계기로 저당 식품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한 식문화를 만들고자 다시 한번 창업에 도전하게 되었으며, 현재는 저당 패스트푸드 브랜드 노길티컴퍼니를 운영하며 새로운 재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노길티컴퍼니 캐릭터
노길티컴퍼니 캐릭터

정 대표는 카페 운영 이전부터 외식업에 종사해 약 6년간 F&B 분야 경험을 쌓았다. 카페를 직접 운영하며 메뉴 개발과 고객 응대, 매장 운영 전반을 경험했고, 이후 온라인 판매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분야에서도 실무 경험을 이어갔다.

재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단순히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제품 개발에도 집중했다. 알룰로스를 활용한 저당 소스와 저탄수화물 번 레시피를 개발했으며, 저당 버거와 무설탕 소스 MVP(최소기능제품)를 제작해 소비자 테스트를 진행했다.

또한 당뇨와 건강 관리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약 1000명 규모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제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초기 시장성을 검증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노길티컴퍼니는 이러한 소비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건강 전문 인플루언서 협업과 SNS 콘텐츠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배달 플랫폼을 시작으로 자사몰과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판매 채널을 넓히고, B2B 공급 사업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저당 식품 시장에서 기존 패스트푸드의 선택지가 부족하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에 따라 저당 소스와 저탄수화물 번을 결합한 저당 버거와 저당 피자 등을 개발하며, 맛과 건강을 함께 고려한 외식 메뉴를 선보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 대표는 "창업을 다시 시작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직접 겪었던 경험이 있었기에 소비자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더 깊이 고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강 관리가 필요한 사람뿐 아니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저당 식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길티푸디 제품 라인업
노길티푸디 제품 라인업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길티컴퍼니#알룰로스#저탄수화물#헬시 플레저

정치/사회

정치/사회

경제

국내 증시

부동산

라이프

당뇨 판정 후 저당 패스트푸드 창업 도전, 노길티컴퍼니 정은미 대표 : 기업·산업 : 재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