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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3분' 서해선 마비, 경의선은 '정상'

오후 6시 3분, 퇴근 시간대 서해선 고양시 덕양구 능곡역에서 서울 김포공항역 하행선에 전기 공급 장애가 발생하며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돼 퇴근길 시민 수천 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

갑작스러운 운행 중단은 수많은 승객의 발을 묶었다. 직장인들은 예정된 약속에 늦거나 발길을 돌려 다른 교통수단을 찾아야 하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일부 승객들은 열차 안에서 오랜 시간 대기해야만 했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분께 고양시 덕양구 능곡역부터 김포공항역까지 서해선 하행선 구간에서 전기 공급 장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서해선 운행 열차인 ITX-마음을 포함한 모든 열차의 운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사고 발생 직후 한국철도공사는 즉시 초기 대응팀을 현장에 출동시켜 긴급 복구 작업에 돌입했다. 그러나 전기 공급 장애가 광범위하게 발생하여 신속한 복구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6시 3분' 서해선 마비, 경의선은 '정상'
[사진=연합뉴스]

현재 해당 구간의 상행선 1개 선로를 이용해 상·하행 열차를 교대로 운행하는 임시 조치가 시행 중이다. 이로 인해 서해선 열차는 평소보다 운행 간격이 크게 벌어져 지연 운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같은 시각, 서해선과 같은 구간을 경유하는 경의·중앙선은 아무런 문제 없이 정상 운행되고 있어 서해선 이용객들의 상대적 박탈감과 불편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시민들은 극심한 퇴근길 혼란 속에서 불편을 감수해야만 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서해선 열차 운행이 모두 종료된 후, 이번 전기 공급 장애의 정확한 피해 규모와 상세 원인을 다각도로 조사할 예정이다. 퇴근길 시민들의 발을 묶은 이번 서해선 전기 공급 장애 사태와 관련해 신속한 원인 규명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대중교통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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