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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헬스케어, 3조 청약 무색…상장 첫날 주가 6% 하락

지난달 조 단위 청약 증거금을 끌어모으며 기대를 모았던 레몬헬스케어가 2026년 7월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지만, 첫날 공모가 대비 6% 하락하며 아쉬운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레몬헬스케어(종목코드 365660)는 공모가 1만원보다 6% 낮은 9천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장 전 뜨거웠던 시장의 관심과는 사뭇 다른 결과였다.

앞서 레몬헬스케어는 지난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1천5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당시 모인 청약 증거금만 해도 3조 7천764억원에 달해 시장의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았다.

레몬헬스케어, 3조 청약 무색…상장 첫날 주가 6% 하락
[사진=연합뉴스]

레몬헬스케어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특히 맞춤형 헬스 데이터 중계 플랫폼을 주요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 159억 5천400만원을 기록했지만, 6억 6천3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재무 상태에 대한 우려도 일부 존재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장 기념식에는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이사를 비롯해 강진두 KB증권 대표이사,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기경 한국IR협의회 회장, 안승근 코스닥협회 부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레몬헬스케어의 코스닥 입성을 축하했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시작된 레몬헬스케어의 코스닥 여정은 첫날부터 녹록지 않은 시장의 평가를 받았다.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이라는 성장 동력을 보유한 레몬헬스케어가 상장 이후 반전을 모색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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