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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경험' 마케팅 불붙었다…K-미식·셰프 협업 쌍끌이

오늘(7월 7일), 국내 외식업계가 단순한 미식을 넘어 '경험'을 파는 차별화 마케팅 경쟁에 불을 지폈다. 교촌은 지난 7월 2일부터 5일까지 해외 셰프 25명을 초청해 K-치킨의 진수를 선보이며 문화 관광까지 잇는 'K-치킨 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쿠팡이츠는 오는 7월 16일부터 인기 셰프 13명과 외식 브랜드 13곳이 협업한 '이츠셰프컬렉션'으로 약 3개월간 고객들의 미각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7월 2일부터 5일까지 해외 셰프 및 외국인 관광객 총 25명을 대상으로 미식 교류 프로그램 'K-치킨 여행'을 운영했다. 미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셰프와 중국 요리연구가 등이 참여, K-치킨의 조리 철학과 역사를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경북 구미 '교촌1991 문화거리'와 연구개발(R&D)센터에서 교촌의 핵심 가치를 체험했다. 서울 경복궁, 수원 화성, 김포 등지에서 한복·국궁 체험 및 고추장 만들기 등 다채로운 한국 문화 프로그램도 경험했다. 특히 '2026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참석, K-치킨 문화의 역동적인 현장을 직접 만났다. 이는 K-미식과 관광을 연결해 해외 고객 접점을 넓히려는 교촌의 전략이 빛났다.

외식업계, '경험' 마케팅 불붙었다…K-미식·셰프 협업 쌍끌이
[사진=연합뉴스]

쿠팡이츠는 오는 7월 16일부터 10월 14일까지 약 3개월간 대규모 협업 캠페인 '이츠셰프컬렉션'을 전개하며 미식 경험 확장에 나선다. 인기 셰프 13명과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13곳이 참여, 독창적인 신메뉴를 선보인다. 매 2주 간격으로 순차 공개될 신메뉴의 첫 주자는 서브웨이-김시현 셰프, 피자헛-안진호 셰프, 꾸브라꼬치킨-김성운 셰프다. 이후 샘킴, 레이먼킴 등 방송을 통해 이름을 알린 유명 셰프들이 노모어피자, 배스킨라빈스, 굽네치킨, BHC, 메가MGC커피, 던킨, 도미노피자 등 대형 브랜드들과 협업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쿠팡이츠는 앱 내 '셰프 응원하기'를 누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 고객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처럼 국내 외식업계는 단순한 메뉴 판매를 넘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려는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주도한다. K-미식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국내외 유명 셰프들과의 협업 신메뉴 출시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하며, 외식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긍정적 순환을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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