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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독서교육, '독서로' 5·18 왜곡 도서 '발목'?

AI 시대, 미래 세대의 핵심 역량으로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적 질문'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교육계가 독서 교육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2026년 7월 9일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고,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독서이력제' 추진을 통해 독서 교육의 새 지평을 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의 핵심이 될 통합독서관리플랫폼 '독서로'의 그림자 아래, 최근 불거진 5·18 왜곡 도서 비치 논란은 독서 교육 활성화의 진정한 의미를 되묻게 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 9일, 인공지능(AI) 시대가 요구하는 학생들의 역량 함양을 위해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주요 내용은 ▲2030년까지 매년 1000개의 독서 연계 교과수업 모델 발굴을 통한 수업과 독서의 연계 강화 ▲초3~4, 중1, 고1을 '독서교육 집중학년'으로 지정 ▲2030년까지 '매일 아침 10분 함께 책 읽기 운동' 등 자율 프로그램을 전체 학교로 확대해 '책 읽는 학교 문화' 조성 ▲'교육기본법' 개정을 통한 법·제도적 기반 강화 등입니다.

지자체 차원에서는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후보 시절 공약인 'RAS(Reading, Art, Sports) 교육' 중 'Reading' 정책을 중점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단순히 책을 많이 읽는 것을 넘어 읽기·쓰기·질문·토론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방향으로 정책을 설계했습니다. 특히 초·중·고 12년 동안 100권 이상의 책을 읽고 기록·관리하는 '독서이력제'를 도입합니다. 이와 함께 AI 플랫폼과 연계하고 사서교사를 단계적으로 확충하며, 31개 시·군 도서관과 학교를 연계한 독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감님이 RAS교육을 강조해온 만큼 세부 정책들을 세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AI 시대 독서교육, '독서로' 5·18 왜곡 도서 '발목'?
[사진=AI 생성]

이러한 야심 찬 독서 교육 활성화 정책들은 '독서로'와 같은 통합독서관리플랫폼과 연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최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일부 중·고교에서 '독서로' 캡처 화면을 통해 북한 개입설을 담은 5·18 왜곡 도서 '증언'이 비치된 사실이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5·18재단이 지정한 왜곡 도서 45권에는 빠져 목록 밖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었습니다. 학교 측은 「인지 못하고 등록…유해도서 지정해 정리」할 예정이라고 해명했습니다.

2026년 7월 10일 현재,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은 AI 시대에 맞는 독서 교육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독서 콘텐츠의 질적 관리와 플랫폼의 역할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독서 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 증진이 기대되지만, '독서로'와 같은 플랫폼을 통한 철저한 도서 관리 및 심사 시스템 구축이 정책 성공의 핵심 과제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AI 시대 학생들의 사고력을 키우는 독서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이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정책들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독서를 양적으로만 장려할 것이 아니라 '독서로'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될 콘텐츠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비판적 심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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