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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통'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취임…'초고속 승진' 비결 주목

예산과 재정, 정책조정 분야의 해박한 전문성과 강한 추진력을 겸비한 임기근(57) 전 기획예산처 차관이 2026년 7월 10일 신임 국무조정실장으로 취임하며 국정 운영의 핵심 조율자로서 중책을 맡게 되었다.

행정고시 36회 출신인 임 실장은 기획재정부와 기획예산처에서 예산·재정·정책조정 업무를 두루 거치며 관료 사회에서 '예산통'으로 불려왔다. 특히 중앙정부 예산 편성을 총괄하는 '예산총괄심의관'을 비롯한 기획재정부 예산실 핵심 보직들을 역임하며 그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그의 경력은 최근 3년간 초고속 핵심 요직 섭렵으로 더욱 주목받는다. 2023년 7월 기재부 재정관리관(차관보급)에 올랐으며, 그해 12월 조달청장(차관급)으로 취임하며 승진 가도를 달렸다. 2025년 6월에는 친정인 기재부로 돌아와 2차관을 맡았고, 2026년 1월 기재부가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나뉘는 중요한 시점에 기획예산처 차관으로 임명됐다.

'예산통'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취임…'초고속 승진' 비결 주목
[사진=연합뉴스]

특히 2026년 1월, 기재부 분리라는 복잡한 상황 속에서 기획예산처 차관으로서 조직의 출범 초기 안정을 다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2026년 3월에는 박홍근 장관 취임 전까지 장관 직무대행을 수행하며 신생 조직의 기틀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광주 송원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임 실장은 탁월한 기획력과 강한 업무 추진력은 물론, 관료 사회 내 두터운 신망을 가진 인물로 평가된다. 기재부 초임 과장 때부터 직원들이 선정한 '닮고 싶은 상사'에 세 차례나 꼽히며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예산과 재정, 정책조정 전반에 걸친 임기근 신임 국무조정실장의 깊이 있는 전문성과 탁월한 업무 추진력, 그리고 조직 내 두터운 신망이 복잡한 국정 현안을 성공적으로 조율하고 국가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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