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26년 07월 11일), 일본 IT 공룡 소프트뱅크가 편의점 제왕 세븐일레븐의 지주사에 최대 3천억엔(약 2조8천억원)에 달하는 거액 투자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일본 유통과 통신 시장에 새로운 거대 경제권이 탄생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소프트뱅크와 간편결제 자회사 페이페이가 세븐&아이홀딩스에 총 수조원 규모의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일본 유통 및 통신 시장에 상당한 지각 변동을 예고한다.
소프트뱅크와 페이페이는 각각 1천억엔(약 9천300억원)을 출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여기에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 그룹 산하 미쓰이 스미토모 카드까지 참여할 경우, 총 투자 규모는 최대 3천억엔(약 2조8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소프트뱅크는 세븐&아이홀딩스의 안정적 주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뱅크의 빅픽처는 명확하다. 일본 전역 2만2천여개에 달하는 세븐일레븐 매장을 거점으로 통신·금융 서비스와 페이페이 포인트 경제권을 확대하는 것이다. 나아가 AI를 활용한 차세대 편의점 모델 개발을 통해 미래 유통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첨단 로봇 활용 또한 핵심 목표 중 하나다.
세븐&아이홀딩스 역시 이번 협력을 통해 다각적인 이득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시급한 문제인 심화되는 인력난 해소를 위해 소프트뱅크의 첨단 로봇 도입을 검토한다. 또한, 2024년 ACT의 세븐일레븐 Inc(SEI) 인수 제안이 철회된 후 독자 생존을 모색해 온 세븐&아이홀딩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주주를 확보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