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에 화려하게 데뷔한 SK하이닉스가 첫날부터 13% 넘게 급등,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뜨거운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수백조 원 규모의 미국 내 추가 반도체 생산시설 투자 가능성을 언급하며 단순한 상장을 넘어선 전략적 메시지를 던져 파장이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나스닥 ADR 상장 첫 거래일, 공모가 대비 13% 이상 급등한 168.49달러로 마감했다. 시초가는 170달러였으며, 장중 한때 177달러까지 치솟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나스닥 상장 기념행사에서 미국 인디애나주 첨단 패키징 시설 외에도 전력·용수·인력·공급망 여건이 갖춰지면 메모리 생산공장 건설도 가능하다며 수백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내 정치·외교 소식도 전해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7월 11일(현지시간) 몽골 국빈 방문 마지막 날, 몽골 최대 명절 '나담축제'에 우리나라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공식 주빈 참석했다. 한편 김태효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은 7월 10일(현지시간) 구속되며 파문을 일으켰다. 법원은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으며, 김 전 차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우방국에 계엄 정당성을 홍보한 혐의(내란중요임무종사 등)를 받는다.
국제 사회에는 긴장과 비극이 교차했다. 이란 핵시설 복구 정황이 포착돼 종전 양해각서(MOU) 위반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6월 22일과 7월 7일 촬영된 위성사진 분석 결과, 파르친 군사단지 '탈레간 2' 시설에서 복구 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달 24일 발생한 베네수엘라 강진 사망자는 4,118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1만6천740명에 달해 국제사회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