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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무 '짝퉁' 잡는다…모니터링 3배↑, 1.6만곳 폐쇄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가 대규모 지식재산권(IP) 보호 강화에 나섰다. 모니터링 대상 브랜드를 전년 대비 3배 확대하고, 1만6천개 이상의 불법 판매자 스토어를 폐쇄하는 등 플랫폼 신뢰도 확보를 위한 강수를 두고 있다.

2026년 7월 14일, 테무는 '2026년 테무 지식재산권 보호 보고서'를 공개하며 이 같은 전방위적 조치를 발표했다. 이는 플랫폼 내 불법 복제품 유통을 뿌리 뽑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테무는 모니터링 대상 브랜드를 전년의 3배에 달하는 1만5천개로 대폭 확대했다. 이는 권리자 보호에 대한 테무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판매자 가입 단계부터 철저한 신원 확인 절차를 도입해 '짝퉁' 유입을 사전 차단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년간 신규 신청자의 40% 이상이 신원 확인 절차를 통과하지 못해 가입이 거부됐다. 이는 플랫폼 진입 단계부터 불법 판매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테무의 방침을 명확히 보여준다.

테무 '짝퉁' 잡는다…모니터링 3배↑, 1.6만곳 폐쇄
[사진=연합뉴스]

이미 입점한 판매자 중에서도 IP 침해 사례가 발견되면 즉시 퇴출하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 중이다. 반복적인 IP 침해가 확인된 1만6천개 이상의 판매자 스토어가 폐쇄된 것이 그 증거다. 이 수치는 독자들에게 테무의 구체적인 조치에 대한 강력한 인상을 준다.

테무는 고도화된 기술 시스템으로 상품 심사 및 모니터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모든 상품은 게시 전 4천700만장 이상의 이미지와 950만개의 키워드로 구축된 방대한 탐지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심사를 거친다. 게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이뤄져 짝퉁 제품 유통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투자는 테무의 강력한 의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테무 관계자는 「권리자에게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지식재산권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이는 이번 정책의 핵심 목표를 명확히 전달하는 동시에,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둔 테무의 전략을 시사한다.

테무의 이번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조치는 단순히 불법 제품을 걸러내는 것을 넘어,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 신뢰받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노력이 테무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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