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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플라스틱 현수막 '종식'…친환경 게시대 20곳 가동

오늘(2026년 7월 15일), 서울 구로구가 환경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과감한 행보를 시작했다. 공공기관이 앞장서 친환경 현수막만을 게시할 수 있는 전용 게시대 20곳을 전격 운영하며, 플라스틱 현수막의 시대를 끝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이정표를 제시하는 것이다.

이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현수막 환경 문제에 대한 구로구의 즉각적인 대응으로 풀이된다. 기존 플라스틱 합성수지 현수막은 미세 플라스틱 발생과 소각 시 유해 물질 배출 등으로 심각한 환경 오염을 유발하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어 왔다. 구로구는 이번 정책을 통해 공공부문이 먼저 변화를 선도하여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구로구가 오늘부터 운영에 들어간 친환경 현수막 전용 게시대는 구청 앞 등 주요 거점 20곳에 설치됐다. 이 게시대에는 환경부 인증 친환경 소재 원단과 수성잉크를 사용한 현수막만 게시할 수 있다. 특히 일반 공공용 게시대가 1회 최대 15일간 이용 가능한 것과 달리, 친환경 현수막 전용 게시대는 최대 30일까지 게시할 수 있어 두 배 긴 이용 기간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친환경 현수막 사용을 적극 장려하기 위한 구로구의 강력한 유인책으로 평가된다.

구로구, 플라스틱 현수막 '종식'…친환경 게시대 20곳 가동
[사진=연합뉴스]

이용 대상은 구청 전 부서와 관내 유관기관 등 공공기관이며, 신청은 내일(2026년 7월 16일)부터 구청 홈페이지 내 별도 접수 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공공부문이 먼저 친환경 행정을 실천하고 현수막 사용 문화를 바꿔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는 단순한 제도 변경을 넘어 환경 의식 전환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친환경 현수막 전용 게시대 운영은 단순한 현수막 교체를 넘어 지속 가능한 현수막 문화 조성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로구의 선제적인 움직임이 현수막 제작 및 사용 문화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오고, 다른 지자체에도 확산되어 대한민국 전역의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중요한 발걸음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공부문의 책임감 있는 행동이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을 이끄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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