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C 2026에서 숙적 T1을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중국 빌리빌리 게이밍(BLG)의 '바이퍼' 박도현이 직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준우승의 아쉬움을 딛고 이번 대회만큼은 「꼭 정상에 서겠다」는 강력한 우승 의지를 피력하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BLG의 바텀 라이너 박도현은 지난 16일(현지 시간)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린 EWC 2026 D조 그룹 스테이지 경기에서 숙적 T1을 제압하고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이번 승리는 BLG가 지난 12월부터 쉼 없이 달려온 강행군 속에서 쟁취한 값진 결과였다. 특히 직전 국제대회인 MSI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 세트 스코어 2:3으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던 터라, 이번 EWC에서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MSI 결승전은 7월 12일 저녁에 치러졌으며, BLG는 곧바로 파리 EWC로 이동하는 강행군을 소화해야 했다.
힘겨운 일정 속에서도 박도현은 투지를 불태웠다. 그는 승리 후 인터뷰에서 「MSI에서는 아쉬웠지만 EWC에서는 꼭 정상에 서고 싶다」고 강조하며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12월부터 지금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며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육체적 피로도 숨기지 않았다. 박도현은 「정말 눈 떠보니까 파리에 도착해 있었고, 한두 번 자고 나니 다시 경기하라고 했다」며 컨디션 난조를 겪었음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이러한 고충에도 불구하고 그는 「EWC는 꼭 정상에 서고 싶다」는 꺾이지 않는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
'바이퍼' 박도현의 맹활약에 힘입어 BLG는 쉼 없는 일정 속에서도 EWC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긍정적인 성과를 일궈냈다. MSI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어내고 EWC 정상에 오르겠다는 BLG와 박도현의 강력한 의지가 과연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남은 대회에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