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을 꿈꾸던 전 세계 수많은 학생들의 발등에 비상이 걸렸다. 트럼프 행정부가 2026년 7월 16일(현지시각) 외국 학생들의 미국 체류 기간을 4년으로 '칼같이' 제한하는 최종 규정을 발표하며 전례 없는 변화를 강제했다.
미 국토안보부(DHS)가 이날 발표한 최종 규정에 따르면, F-1 비자 소지 외국 학생들은 앞으로 미국에 최대 4년까지만 머무를 수 있게 된다. 4년이 지난 후에도 학업을 이어가려면 반드시 DHS에 체류 기간 갱신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는 기존에 외국 학생들이 정규 과정을 마칠 때까지 미국에 체류할 수 있었던 규정과 극명하게 대비된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정책 기조가 학생 비자 프로그램에까지 확대 적용된 것으로 풀이된다. DHS는 학생 비자 프로그램과 관련한 '국가 안보상 우려 해소'를 이번 규정 변경의 명분으로 내세웠다.
갑작스러운 발표에 한국을 포함해 각지에서 미국 유학을 계획하고 준비하던 학생들에게는 상당한 혼란이 초래될 것으로 전망된다. 학사, 석사, 박사 등 학위 과정별 소요 기간을 고려할 때, 4년이라는 제한은 학생들의 학업 계획 전반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