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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대 예비경선 오늘 격돌…'빅3' 흔들 이변 터지나

오늘(19일)부터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의 운명을 가를 예비경선(컷오프)이 시작되면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들 간 '생존을 건' 막판 수 싸움이 절정에 달했다. 특히 '빅3'로 불리는 김민석 전 총리, 정청래 전 대표, 송영길 의원의 본선 진출 여부와 유시민 작가 발언 등 예측 불가능한 변수들이 이번 전당대회 판을 뒤흔들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당 대표 5명 중 3명, 최고위원 14명 중 8명을 가리기 위한 예비경선에 돌입했다. 이번 예비경선은 중앙위원 35%, 권리당원 35%, 국민 여론조사 30%가 반영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본선 진출자는 오는 7월 23일 발표된다.

현재 당 대표 선거는 김민석, 정청래, 송영길 후보의 '빅3' 구도가 굳건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김민석 후보는 '이기는 민주당'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박성준, 이건태 의원 및 김용 전 부원장 등과 연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 성공'에 초점을 맞췄다. 정청래 후보는 '강력한 개혁'을 외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고, 송영길 후보는 '2030 없이 2030년 없다'며 세대교체론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이변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유시민 작가가 던진 '이재명 대통령 필패론' 발언은 친명계와 친청계 표심에 미묘한 파장을 일으키며 경선 판도를 안갯속으로 몰아넣었다. 또한 송영길 의원이 정청래 전 대표를 향해 「옛날 같으면 역적으로 진압을 해야 할 상황」, 「이 대통령을 약간 깔보는 것 아닌가」라고 직격탄을 날리며 후보 간 갈등이 심화돼, 예측 불허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민주당 전대 예비경선 오늘 격돌…'빅3' 흔들 이변 터지나
[사진=연합뉴스]

세대교체론을 내세운 고민정 의원과 김보미 전 강진군의원의 약진 여부도 주목된다. 고민정 의원은 '빅3'의 틈을 비집고 본선에 진출할 '고민정 변수'로 거론되며 막판 역전을 노리고 있다.

최고위원 선거는 당 대표 주자들과의 연대 구도 속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친청계 후보로 분류되는 최민희, 이성윤, 한민수 의원 등은 정청래 후보와 사실상 연대하며 조직표 결집에 나섰고, 김영호, 박선원 의원 등은 송영길 후보와 보폭을 맞추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정민철 부의장은 X(옛 트위터)를 통해 친청계가 최고위원 선거에서 '1∼4월생은 최○○·이○○' 식의 '생일별 투표 가이드'를 돌렸다는 의혹을 폭로하며 조직적인 표 동원 논란에 불을 지폈다.

7월 23일 본선 진출자 발표까지 남은 기간 동안 후보들은 지지층 결집과 상대 견제를 위한 총력전을 펼칠 것이다. 당 대표 선거에서 '빅3' 구도가 유지될지, 아니면 '고민정 변수' 등 예상치 못한 이변으로 본선 대진표가 바뀔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고위원 선거의 연대 구도와 조직적 움직임 또한 본선 진출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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