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창원시장의 선거법 위반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오늘(20일) 한국남동발전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하며 강제 수사에 착수, 중대한 국면을 맞았다.
경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무려 6시간 동안 진주에 있는 한국남동발전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는 현직 창원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된 증거 확보를 위한 것으로, 6·3 지방선거 전 불거졌던 의혹이 본격적인 강제 수사로 전환되었음을 알린다.
이번 수사의 핵심은 현 국민의힘 소속 강기윤 창원시장이 한국남동발전 사장으로 재임하던 시기(2024년부터 올해 초까지) 벌어진 기부행위 의혹이다. 경찰은 강 시장이 사장으로 있던 기간 중 한국남동발전 예산으로 창원지역 봉사단체 회원 등에게 식사와 선물을 제공했다는 혐의를 포착했다.
이 같은 기부행위 의혹은 지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처음 불거졌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관련 첩보를 입수해 면밀한 조사를 벌인 뒤, 지난 5월 해당 사안을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했다. 선관위의 수사 의뢰에 따라 경찰은 오늘 한국남동발전 본사를 압수수색하며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