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민간 전문가의 역량을 빌려 부동산 불법행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2026년 7월 21일, 양천구는 행정력과 공인중개사의 전문성을 결합한 '부동산 안심지키미' 운영을 시작하며 구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고 투명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가격 담합, 허위·부적정 매물 등록, 이상 거래 등 불법행위가 끊이지 않아 구민들의 재산권 침해 우려가 커졌다. 이에 양천구(이기재 구청장)는 예방 중심의 안전망을 구축하고, 구민 누구나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이 제도를 도입했다.
이번 '부동산 안심지키미'는 구청의 행정력과 민간 공인중개사의 전문성을 결합한 혁신적인 모델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양천구지회의 추천으로 위촉된 공인중개사 26명은 7월 2일 실무교육을 마쳤으며, 오늘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들은 공인중개사 전용망과 네이버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부동산 불법행위(가격 담합, 허위·부적정 매물 등록, 이상 거래)를 상시 모니터링한다. 부적정 매물이 발견되면 시정 요청을 하며, 매월 모니터링 결과를 구에 보고하여 투명성을 확보한다.
안심지키미의 시정 요청에 불응하거나 중대한 불법행위가 의심될 경우, 담당 공무원이 즉시 정밀 조사에 착수하고 필요시 합동단속까지 추진한다. 이는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실질적인 불법행위 근절로 이어지게 하는 강력한 후속 조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