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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3영재고 'AI·반도체 인재 혁명' 터졌다

오늘,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국가 첨단산업의 핵심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대담한 교육 청사진을 공개했다.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기업의 대규모 투자에 발맞춰, 지역 아이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AI·반도체 등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AI·반도체 미래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교육 지산지소' 철학을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거대 기업들의 호남 첨단산업 투자 확대와 함께 전남광주가 반도체, 데이터센터, 피지컬 AI 등 국가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중심지로 급부상하는 배경에서 출발했다. 김 교육감은 '교육 지산지소'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인재가 지역 미래산업에 기여하고 인재 유출을 막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로드맵은 파격적이다. 광주과학고를 포함해 GIST 부설 AI영재고와 KENTECH 부설 에너지영재고 신설을 지원하며 총 3개 영재학교 체제를 구축한다. 또한 일반고 20곳 이상을 AI·과학 중점학교로 지정, 미래 핵심 기술 연구 및 공학 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산업 현장과 직결되는 실무 기술인재 양성 방안도 구체화됐다. 반도체고를 신설하고 실제 반도체 생산 라인과 동일한 '미니 팹(Mini FAB)'을 구축해 현장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졸업 후 곧바로 산업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추게 된다.

전남광주, 3영재고 'AI·반도체 인재 혁명' 터졌다
[사진=연합뉴스]

인재 유치와 정착을 위한 정주 여건 강화에도 힘쓴다. 교육특구, 국제학교, 외국어전용마을 조성으로 쾌적한 교육 환경을 만든다. 이전 기업 임직원 자녀들에게는 특목고·영재학교 입학 특례를 검토하고, 맞벌이 가정 등을 위한 '365 안심 돌봄 체계'를 마련해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 교육감은 이번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우리 아이들이 더 이상 일자리와 교육을 찾아 고향을 떠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와 함께 「전남광주가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이자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기회의 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러한 대규모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담 기관도 신설된다. '전남광주미래전략산업인재원'과 '전남광주교육과정개발평가원'을 설립해 인재 양성 전략 수립과 교육과정 개발 및 평가를 체계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설립추진단은 올해 하반기 중 구성돼 본격적인 실행에 착수한다.

전남광주 교육청의 AI·반도체 인재 양성 프로젝트는 단순한 교육 혁신을 넘어, 지역의 산업 생태계와 정주 여건까지 포괄하는 거대한 지역 발전 전략으로 평가된다. 이 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전남광주가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이자 인재가 모여드는 기회의 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나온다. 지역 대학, 기업, 지자체의 유기적 협력이 중요함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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