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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해상 만취 선장, 3t 어선 전복…'면허 취소'에도 무사

오늘(21일) 저녁, 경남 거제 해상에서 해기사 면허 취소 수준으로 만취한 60대 선장이 몰던 3t급 어선이 전복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는 21일 오후 6시 45분경 경남 거제시 능포동 느태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60대 선장 A씨가 홀로 탑승한 3t급 어선이 갑자기 뒤집히며 전복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출됐다.

위기일발의 순간이었지만, 사고 직후 주변을 지나던 선박에 의해 A씨는 신속하게 구조됐다. 해경이 현장에 출동해 사고를 수습했으며, 다행히 A씨 외 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거제 해상 만취 선장, 3t 어선 전복…'면허 취소'에도 무사
[사진=연합뉴스]

사고 조사에 착수한 창원해양경찰서는 구조된 선장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실시했다.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해기사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만취 상태에서의 무리한 운항이 이번 전복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됐다.

창원해양경찰서는 60대 선장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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