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의 오랜 숙원 사업이자 '미니 신도시'를 꿈꾸는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마침내 기지개를 켜고 순항 중이다. 2026년 7월 22일 현재 토지 보상이 연말까지 90% 달성을 목표로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2027년 상반기 공사 착수를 거쳐 2031년 새로운 주거·상업·행정 복합 기능의 거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로써 진천의 미래 성장동력이 확보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은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총 369필지, 그 중 사유지 234필지에 대한 토지 보상 작업을 2026년 초부터 시작하여 연말까지 90%라는 높은 목표를 향해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이 대규모 프로젝트는 충북 진천군 진천읍 성석리 일원 약 37만㎡ 부지에 총 개발 비용 1,419억 원을 투입한다. 계획인구 5,405명, 아파트 2,351가구 규모의 주거 단지는 물론, 상업 및 행정 시설까지 갖춘 자족형 '미니 신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는 미래 진천군의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성석지구 사업은 지난 2019년 구역 지정 이후 적지 않은 난관에 부딪히며 장기간 표류했다. 구역 지정 당시만 해도 지역 주민들의 높은 기대를 받았으나,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악화된 투자 여건과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가 겹치면서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수년 간의 지연으로 인해 지역 사회에서는 사업의 정상화 여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기도 했다.
이러한 좌초 위기는 사업 방식의 극적인 전환을 통해 '역전 드라마'를 썼다. 당초 국민임대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었던 성석지구 사업은 시장 상황과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공공지원민간임대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이 같은 사업 모델의 유연한 조정은 2025년 말 LH 경영 투자심사를 통과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으며, 마침내 사업이 오랜 난관을 극복하고 정상 궤도에 오르는 전기를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