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미국으로부터 중동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등 특정 자산 파견 요구를 받지 않았다고 공식 발표하며 관련 관측을 일축했다. 하지만 한국은 '전 세계 손꼽힐' 원유 의존도로 국익이 직결되는 만큼, 해협 통항의 자유를 위한 국제적 연대에 '실질적인 기여' 의지를 확고히 하고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 미국 및 남미 순방 사전 브리핑에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최근 미국으로부터 새로운 요청은 없었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는 언론에 확산되던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구설'을 정면으로 부인한 것이다.
위 실장은 중동 상황 악화 속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자유가 한국 경제안보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호르무즈 해협에 경제안보적인 이해가 크게 걸려 있는 나라다. 원유 의존도가 전 세계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높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 안정과 자유로운 통항이 한국 국익에 직결된다는 정부의 확고한 인식을 드러낸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 역시 이날 위 실장의 「새로운 요청은 없었다」는 설명을 재확인했다. 군함 파견 같은 특정 자산에 대한 미국의 구체적인 요구는 없었음을 일관되게 강조한 것이다. 한국은 과거부터 국제적 연대 요청에 적극 응해왔으며, 현 상황에서도 국제 연대에 동참해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는 의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