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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라자루스가 낳았다…15% 점유 글로벌 보안 기업의 韓 약속

북한 해킹그룹 라자루스의 한국 가상자산 거래소 공격이 글로벌 블록체인 보안 기업 파이어블록스 창업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마이클 샤울로프 파이어블록스 CEO는 오늘 한국을 '창업과 관계 있는 독특한 시장'으로 평가하며 장기 파트너십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파이어블록스는 디지털 자산 사업 인프라를 제공하며 전 세계 2,400여 곳의 기관 고객을 확보한 블록체인 보안 분야의 독보적인 선두 주자다. 현재 6억 4천만 개 이상의 지갑을 구축했으며, 전 세계 기관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의 약 15%를 처리하고 있다. 샤울로프 CEO는 창업 전 라자루스의 한국 가상자산 거래소 공격을 조사하면서 단순한 보안 솔루션을 넘어선 종합적인 디지털 자산 인프라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北 라자루스가 낳았다…15% 점유 글로벌 보안 기업의 韓 약속
[사진=연합뉴스]

스테이블코인은 이제 단순한 가상자산을 넘어 글로벌 금융 인프라의 핵심 요소이자 '프로그래머블 머니' 시대를 여는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수출 주도형 한국 기업들에게 국경 간 결제 속도 향상, 비용 절감 등 혁신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러한 디지털 금융 발전의 이면에는 북한의 지속적인 사이버 위협이 도사리고 있다. 북한은 GDP의 무려 20%를 가상자산 절취로 충당하고 있으며, 라자루스 그룹은 여전히 한국을 주요 공격 대상으로 삼아 국가 경제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

샤울로프 CEO는 전통 금융 시스템의 한계를 지적하며 「인터넷의 개념이 없던 1970년대 설계된 SWIFT(국제은행간통신협회)를 대체하며 인터넷만큼 편리한 금융을 구현하는 것이 파이어블록스의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인터뷰에서 한국 시장에 대한 강력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 기관들의 장기 파트너가 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파이어블록스 측은 한국이 디지털 자산 시장의 변곡점에 서 있으며, 기관들은 규제 명확성만을 기다리기보다 보안, 거버넌스, 컴플라이언스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해야만 성공적인 전환을 이룰 수 있다고 조언했다. 라자루스 위협 속에서 한국 금융기관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금융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파이어블록스와 같은 전문 파트너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며, 지금이야말로 적극적인 준비를 시작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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