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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젊음의1거리, '50m 나눔장터'로 침체 극복…반전 노린다

한때 불법 노점상 철거로 새 단장을 마쳤던 울산 원도심 젊음의1거리가 다시 활력을 잃고 침체의 늪에 빠졌다. 이에 울산 중구가 오늘(23일) 이 50m 거리의 부활을 알리는 '나눔장터' 조성 계획을 발표하며, 멈춰선 상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채비에 나섰다.

울산 중구는 원도심 젊음의1거리 상권 활성화 및 새로운 거점 상권 육성을 위해 '원도심 젊음의1거리 나눔장터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 거리는 2019년 도시재생사업으로 대규모 정비를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빈 점포 증가와 무단 주차, 유동 인구 감소 등으로 심각한 상권 침체를 겪어왔다.

나눔장터는 젊음의1거리 내 옛 포차거리 입구 일원 50m 구간에 들어설 예정이다. 중구는 이곳에 나눔장터 시설을 조성하고 경관조명을 설치하며, 주변 골목길 환경 정비도 함께 진행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울산 젊음의1거리, '50m 나눔장터'로 침체 극복…반전 노린다
[사진=연합뉴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행정적 난관도 존재했다. 당초 재정경제부 소유 국유지이자 공공용 도로였던 부지 문제에 직면한 것이다. 하지만 중구는 사업의 공익성과 시민 통행에 지장이 없다는 점을 근거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적극적인 협의를 거쳐 대부계약을 체결하며 큰 걸림돌을 해결했다. 이는 침체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중구의 '적극 행정' 사례로 평가받는다.

울산 중구는 오는 9월 한국자산관리공사 울산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 상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월께 나눔장터 개장식을 열 계획이다.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은 「젊음의1거리 나눔장터는 단순히 시장 하나를 넘어,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회복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을 통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울산 중구의 이번 나눔장터 조성이 침체된 원도심 젊음의1거리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지역 경제 전체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성공적인 '적극 행정' 모델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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