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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2800만㎡ 산단 '승부수'… 반도체 거점 될까?

익산시가 반도체·이차전지 등 미래 핵심 산업 유치를 위해 총 2천800만㎡ 이상의 산업용지 확보와 파격적인 규제 완화에 나서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시는 2028년까지 제3산단 27만㎡를, 2030년까지 제5산단 165만㎡를 순차적으로 공급하며 산업용지 확충에 속도를 낸다. 나아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2천625만㎡ 규모의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을 구상하며 최종 선정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인다.

익산시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 최종 선정을 위한 전략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10일에는 20여 개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의지를 내비쳤다. 이는 미래 신산업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익산, 2800만㎡ 산단 '승부수'… 반도체 거점 될까?
[사진=연합뉴스]

기업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규제 완화도 동시에 추진된다. 익산시는 빠르면 8월 중 함열전문농공단지를 일반농공단지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한, 제1·2일반산단의 입주 제한을 완화하여 기존 산업단지의 활용도를 높이고 더 많은 기업의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러한 일련의 조치들은 기업의 투자 매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우진 청년경제국장은 익산시의 강력한 비전을 제시했다. 김 국장은 '익산을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라며 적극적인 지원과 혁신을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대규모 산업용지 확보와 규제 완화가 익산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익산시의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은 지역을 반도체·이차전지 등 미래 신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2031년까지 이어지는 장기적인 비전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침체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산업용지 확충과 선제적인 규제 개선을 통해 익산이 그려나갈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미래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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