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보유세 강화 발언과 김건희 여사 상고심의 전원합의체 회부 결정 등 국내 정치·사법부의 핵심 이슈가 한꺼번에 터져 나왔다. 대외적으로는 미국발 301조 관세 발표를 앞두고 정부의 총력 대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코스피는 7천선을 회복하며 금융시장에 활력이 돌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부동산정책 국민대토론회에서 보유세 강화에 대체적으로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구체적인 강화의 범위와 차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도, 「부자를 존중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는 견해를 피력해 주목받았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사건 상고심은 선고를 단 하루 앞둔 23일, 대법원이 전원합의체에 회부하기 위해 선고기일을 연기하는 이례적인 반전을 맞았다. 이는 사건의 중대성과 법리적 쟁점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경제 부문에서는 미국발 무역 관세 압박과 국내 증시의 급반등이 동시에 펼쳐졌다. 전 세계에 적용 중인 10% 글로벌 관세가 24일(현지시간) 만료되는 가운데, 미국은 301조 관세 조치 발표를 초읽기에 들어갔다.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는 23일 중 최종 대응 발표를 예고하며 한국 정부는 지난해 한미 무역 합의로 확보한 15% 관세 상한선을 사수하기 위해 총력 대응 중이다. 이러한 대외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23일 코스피는 '알파벳 랠리' 훈풍에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299.19포인트(4.40%) 급등한 7,096.89로 마감, 5거래일 만에 '7천피'를 다시 회복하는 강력한 시장 반등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