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장들의 재산 현황에서 지난 4월 취임한 장한나 예술의전당 사장이 무려 78억1천717만원의 재산을 신고하며 최고액을 기록, 특히 13억원 상당의 첼로를 포함한 고가 악기 보유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 사장이 공개한 재산 내역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아파트(12억8천만원)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단독주택(6억5천349만원) 등 부동산 외에 국내외 예금 27억7천810만원, 증권 17억3천672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계적인 첼리스트라는 명성에 걸맞게 13억7천11만원 상당의 첼로와 활, 1억3천374만원 상당의 슈타인웨이 피아노 등 고가의 악기들이 재산 목록에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2026년 제7회 수시 재산공개자 현황'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장들의 재산 규모가 다양하게 공개됐다. 김경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은 22억3천590만원, 전우용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19억3천92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유미정 문화관광연구원 원장은 14억5천951만원, 김승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6억1천262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황교익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은 5천665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동시에 13억2천524만원에 달하는 채무를 공개하며 장한나 사장의 재산 규모와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