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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하천 70대 사망, '전동스쿠터' 단서…경찰 사고사 무게

어제저녁(23일), 경기도 평택의 한 하천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시신 발견 현장에서는 이 남성이 타던 어르신용 전동스쿠터가 함께 발견돼 사고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026년 7월 23일 오후 8시 50분께, 경기도 평택시 유천동의 한 하천에서 70대 남성 A씨의 시신이 낚시 중이던 한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주민은 즉시 119에 신고했고, 소방당국과 경찰이 출동해 A씨의 시신을 인계받았다. 늦은 밤, 낚시를 하던 주민에 의해 우연히 시신이 발견된 점은 사건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평택 하천 70대 사망, '전동스쿠터' 단서…경찰 사고사 무게
[사진=연합뉴스]

경찰은 시신 발견 현장 바로 옆에서 A씨가 사용하던 어르신용 전동스쿠터가 발견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A씨가 하천 주변에서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다가 변을 당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구체적인 단서로 작용한다. 또한, 초기 수사 결과 시신에서 외상 등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경찰은 현재 A씨가 사고로 숨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처럼 특징적인 단서인 전동스쿠터와 외상 없는 시신이라는 구체적 정황은 경찰의 사고사 추정에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A씨의 정확한 동선을 확인하기 위해 주변 CCTV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더불어 시신을 부검하여 정확한 사인을 명확히 규명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사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철저히 조사해 사건의 진상을 명확히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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