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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초국경 범죄' 맞손…정상 의지로 협력 복원

미국과 중국 간 초국경 범죄 대응을 위한 고위급 협력이 베이징에서 재개되며 마약, 보이스피싱 등 글로벌 위협에 대한 양국의 공동 대응 의지가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왕샤오훙 중국 공안부장은 베이징에서 캐시 파텔 미국 FBI 국장과 회동하여 마약, 보이스피싱, 전기통신·인터넷 사기, 아동 음란물 범죄 단속, 자금세탁 방지, 해외 도피사범 추적 등 광범위한 초국경 범죄 대응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미중 최고위 법집행 기관장 회동으로, 양국 간 오랜 갈등 속에서 협력의 물꼬를 트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회동에서는 갈수록 교묘해지고 심각해지는 다양한 유형의 초국경 범죄에 대한 실질적인 공조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미중 '초국경 범죄' 맞손…정상 의지로 협력 복원
[사진=연합뉴스]

왕 부장은 회동에서 지난 5월 「시진핑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역사적인 회담은 양국 각 분야 협력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언급하며, 양국 정상의 공감대 이행을 강조했다. 이는 이번 법집행 기관 간 협력이 양국 최고위층의 정치적 지지를 바탕으로 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왕 부장은 또한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건설적인 대화와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며, 양국이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의지가 있음을 피력했다.

이번 베이징 회동이 미중 양국이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심화해 초국경 범죄 대응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국제 사회의 안정과 안전을 위해 양국 협력의 지속적인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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