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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해외 도전 결국 공식화…KCC '초비상'

KBL 우승 주역 최준용(32, KCC) 선수가 오는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숙원이었던 해외리그 진출 도전을 공식화할 예정입니다. 한국 농구대표팀의 아시아 예선 통과를 이끈 에이스의 도전이 소속팀 KCC는 물론, KBL 전반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전망입니다.

최준용 선수의 소속사는 지난 24일, 그가 29일 직접 기자회견을 통해 해외리그 진출을 포함한 향후 계획을 밝힐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팀과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최준용 선수의 해외 도전 의지는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습니다. 과거 이대성 선수의 일본 진출 당시부터 꾸준히 해외 무대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절친 이현중 선수의 일본프로농구(B.리그) 결승전을 직접 관전하며 그 결심을 더욱 굳힌 것으로 보입니다. 이현중 선수가 소속된 나가사키 벨카가 우승을 차지한 요코하마 경기장에는 약 1만 3천여 명의 관중이 운집해 일본리그의 뜨거운 시장성과 규모를 최준용 선수에게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했습니다.

최준용, 해외 도전 결국 공식화…KCC '초비상'
[사진=AI 생성]

해외 진출을 향한 그의 결심은 최근 '2027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지역 윈도우 B조 6차전 한일전에서의 맹활약으로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지난 7월 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이 경기에서 최준용 선수는 전직 NBA리거 와타나베 유타를 상대로 16점을 기록하며 한국의 81-79 승리와 아시아 예선 통과를 이끌었습니다. 국가대표로서의 성공적인 경험은 그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해외 무대 도전에 대한 확신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최준용 선수의 해외 진출은 KBL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시즌 우승팀 KCC는 이미 장신 포워드 송교창 선수 이탈로 전력 손실을 겪었습니다. 여기에 최준용 선수마저 빠진다면 두 명의 핵심 장신 포워드 공백으로 팀 전력에 치명적인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더 나아가 한국프로농구 A급 선수들의 일본 등 해외리그 진출 러시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KBL은 최준용 선수의 도전이 개인적인 성장을 넘어 리그 전체에 던지는 숙제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그의 도전이 한국 농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스타 선수들의 이탈이라는 그림자를 어떻게 관리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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