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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명주인형극제, 1.2만명 열광…어린이 넘어 '복합문화' 새 장 열다

강릉대도호부 관아에서 막을 내린 제13회 명주인형극제가 1만2천여 명의 발길을 끌어모으며 성공적인 가족 축제의 새 역사를 썼다.

강릉문화원이 주관·주최한 이번 축제는 지난 7월 22일 개막하여 5일간 이어졌으며, 18개 극단이 총 77회 공연을 선보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 관객까지 사로잡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강릉의 여름을 뜨겁게 달궜다는 평가다.

축제 성공의 핵심 요인으로는 프로그램 다변화가 꼽힌다. 해외 초청으로 프랑스 극단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으며, 성인 관객을 위한 '안재우의 복통SHOW'는 인형극의 지평을 넓혔다. 공연장 확대와 함께 인형 만들기 체험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강릉 명주인형극제, 1.2만명 열광…어린이 넘어 '복합문화' 새 장 열다
[사진=연합뉴스]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는 또 다른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제13회 명주인형극제 포스터 공모전에는 역대 최다인 1천40점의 작품이 출품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 중 수상작 300점은 실물로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고, 나머지 작품들은 영상으로 상영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더했다.

김화묵 강릉문화원장은 이번 축제에 대해 「강릉을 대표하는 여름 가족문화 축제로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히며 성공적인 개최를 자평했다. 그는 명주인형극제가 단순히 어린이 축제를 넘어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예술 축제로의 도약에 성공했음을 강조했다.

제13회 명주인형극제는 강릉의 여름을 대표하는 가족문화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예술 축제로 성공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만큼, 앞으로 더욱 풍성하고 발전된 축제로 성장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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