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신약 개발 숙원이었던 '국내 최초' 임상3상 특화펀드의 주관 운용사로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최종 선정되며 1,500억 원 규모의 자금 지원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한국투자파트너스 선정을 발표하며, 이 펀드가 신약 개발 과정 중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후기 임상 단계의 투자 공백을 해소하고 임상 완주 및 상업화를 지원하는 정책 펀드임을 밝혔다. 신약 개발 후기 임상시험은 성공 가능성은 높지만, 막대한 자금 소요와 높은 위험도로 인해 국내 투자 생태계에서 고질적인 투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펀드 조성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펀드의 목표 결성액 1,500억 원 중 60% 이상을 혁신 신약 및 바이오베터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실제 임상3상을 추진하는 10개 내외의 제약·바이오 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펀드의 목표 결성액 중 80%인 1,200억 원 이상이 확보되면 투자를 조기 개시하는 '우선 결성 방식'을 허용하여 신속한 자금 집행을 독려한다. 이는 임상 진행 속도를 높이고 적기에 자금을 공급함으로써 기업들이 임상3상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이번 임상3상 특화펀드는 지난 6월부터 조성 중인 K-바이오·백신 펀드와 함께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투자 생태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두 펀드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총 9,496억 원 규모의 자금이 확보되어 정부의 '1조원 메가펀드 조성' 목표 달성에 한층 근접하게 된다. 이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을 위한 충분한 자금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