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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여름 감기 비상! 리노·파라인플루엔자 20%대 검출, 전국 압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권역에 여름철 감기 바이러스 비상이 걸린 가운데 리노바이러스와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20%대의 높은 검출률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유행세를 보여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6월 21일부터 7월 18일까지 호흡기 감염병 의심 환자 검체를 분석한 결과, 리노바이러스가 21.6%,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21.1%, 사람메타뉴모바이러스가 14.2% 검출됐다. 여름철 감기를 유발하는 주요 바이러스의 높은 검출률은 현 상황의 심각성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광주권역의 리노바이러스 검출률 21.6%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17.1%보다 현저히 높은 수치다. 사람메타뉴모바이러스 역시 전국 평균 7.4%보다 높은 14.2%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유행 양상을 보였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생활하수 감시에서도 농도 증가 경향이 확인돼 지역사회 내 확산 우려를 키웠다. 이들 바이러스는 기침, 콧물 등 단순한 호흡기 증상을 넘어 위장관 감염 등 전신 증상까지 유발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광주 여름 감기 비상! 리노·파라인플루엔자 20%대 검출, 전국 압도
[사진=연합뉴스]

서정미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여름철 바이러스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에어컨 사용에 따른 실내 밀집과 환기 부족」을 지목했다. 무더위 속 실내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여름철에도 감염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진단이다. 서 원장은 시민들에게 「손 씻기와 주기적인 환기 등 필수적인 예방 수칙 준수」를 강력히 당부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에어컨 사용과 실내 활동 증가가 호흡기 바이러스 확산에 취약한 환경을 만들고 있다는 서 원장의 경고는 귀담아들을 필요가 있다. 광주권역 시민들은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주기적인 환기 등 생활 속 예방 노력을 지속하여 바이러스 유행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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