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주가 폭락에 강진까지…2026년 7월 28일, 대한민국 '격동의 화요일'

대한민국은 증시 폭락, 폭염 피해, 인접국 강진 등 국내외 대형 악재와 안전 사고, 사법적 파장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오며 '격동의 화요일'을 보냈다.

이날 오전 국내 증시는 대폭락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84% 폭락한 6,023.66으로 장을 마감하며 역대 2위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장중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연이어 발동되며 투자자들은 망연자실했다.

한 달째 이어진 전국적인 폭염은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졌다. 전북에서는 90대 노인이 열사병으로 사망했으며, 경남에서는 1만 2천 마리 이상의 가축이 폐사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오후 1시 15분 경북 포항시 해상에 설치된 보릿돌교 인도교가 갑작스럽게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낚시를 즐기던 낚시객 17명이 고립되었으나 다행히 전원 구조됐다.

주가 폭락에 강진까지…2026년 7월 28일, 대한민국 '격동의 화요일'
[사진=연합뉴스]

오후 4시 27분에는 인접국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한반도에도 긴장감이 감돌았다. 현지에서는 진도 7의 강한 흔들림이 감지됐으며, 1m 높이의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다.

사회적 혼란을 가중시키는 소식도 이어졌다. '12·3 비상계엄'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현태 전 707단장에 대해 내란 특검팀은 징역 18년을 구형했다. 또한, 경찰청은 경찰관 가족 관련 비위 사건 117건 중 44건을 이관했다고 발표하며 공직 기강 해이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이처럼 2026년 7월 28일은 경제, 기상, 안전, 사법 등 다층적 위기가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온 하루로 기록됐다. 전문가들은 유례없는 복합 위기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정부가 신속하고 종합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국민 불안감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사회

경제

국내 증시

부동산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