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전시·작가교류·도예 협력 추진…한·중 예술교류 새 지평 마련
![[한중요인 기념촬영, 사진제공: 한중미술협회] [한중요인 기념촬영, 사진제공: 한중미술협회]](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102/46/1024647.png?width=1200)
[한중요인 기념촬영, 사진제공: 한중미술협회]
한중미술협회(회장 차홍규)가 세계적인 도자문화의 중심지인 중국 장시성 경덕진시와의 문화예술 협력을 본격화하며 한·중 민간 문화외교 확대에 나섰다.
한중미술협회는 지난 27일 서울에서 열린 '장시의 풍경은 정말 특별하다(如画江西 风景独好)' 문화관광 홍보 및 문화교류 행사에 참석해 경덕진시를 비롯한 중국 정부 관계자들과 문화예술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전시된 장시성 징더전 도자예술품, 사진제공: 한중미술협회] [전시된 장시성 징더전 도자예술품, 사진제공: 한중미술협회]](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102/46/1024648.jpg?width=1200)
[전시된 장시성 징더전 도자예술품, 사진제공: 한중미술협회]
이번 행사는 주한중국문화원과 중국 장시성 문화여유청, 경덕진시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했으며, 최근 경덕진의 수공예 도자기 제작기술과 관련 문화유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 마련된 첫 국제 문화교류 행사다.
행사에는 만광명 장시성 인민정부 부성장, 선샤오강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주한중국문화원 원장, 메이이 장시성 문화여유청 청장, 천커룽 경덕진시 당서기, 왕퉁마오 경덕진시 부서기 등 중국 정부 주요 인사와 차홍규 한중미술협회 회장, 김지윤 한중미술협회 중국회장(중국 하북미술대학 교수) 등 한국 문화예술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중대표단 회의 모습, 사진제공: 한중미술협회] [한중대표단 회의 모습, 사진제공: 한중미술협회]](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102/46/1024649.jpg?width=1200)
[한중대표단 회의 모습, 사진제공: 한중미술협회]
참석자들은 경덕진 세계유산 등재의 의미를 공유하고, 도자문화와 현대미술을 기반으로 한 양국 문화예술 협력 확대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문화예술 좌담회에서는 경덕진의 천년 도자문화와 한국 현대미술을 접목한 국제 협력 프로젝트가 제안됐으며, 양측은 앞으로 ▲한·중 국제미술교류전 ▲도자 및 하이브리드 미술 특별전 ▲작가 레지던시 운영 ▲청년 예술가 교류 ▲학술세미나 ▲도예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공동 추진해 지속 가능한 민간 문화교류 체계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경덕진은 천 년 이상 이어져 온 중국 도자문화의 중심지로 '세계 도자의 수도(World Porcelain Capital)'로 불리는 도시다. 전통 도예기술을 기반으로 현대미술과 디자인 산업을 융합하며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만광명 장시성 부성장은 축사를 통해 "경덕진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한국과의 문화예술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와 우의를 더욱 깊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중미술협회차홍규 회장의 기조연설, 사진제공: 한중미술협회] [한중미술협회차홍규 회장의 기조연설, 사진제공: 한중미술협회]](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102/46/1024650.jpg?width=1200)
[한중미술협회차홍규 회장의 기조연설, 사진제공: 한중미술협회]
차홍규 한중미술협회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경덕진의 깊은 도자문화와 한국 현대미술이 만나 새로운 국제예술 콘텐츠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동전시와 학술교류, 작가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예술을 통한 민간 문화외교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 도자와 중국 도자 비교 현황을 설명하는 김지윤 하북미술대 교수, 사진제공: 한중미술협회] [한국 도자와 중국 도자 비교 현황을 설명하는 김지윤 하북미술대 교수, 사진제공: 한중미술협회]](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102/46/1024651.jpg?width=1200)
[한국 도자와 중국 도자 비교 현황을 설명하는 김지윤 하북미술대 교수, 사진제공: 한중미술협회]
김지윤 한중미술협회 중국회장은 한국과 중국 도자예술의 발전 과정을 비교하며 양국 도자문화의 역사적 가치와 향후 협력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중미술협회는 그동안 국제미술교류전과 학술세미나, 문화포럼, 청년예술인 교류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 장시성과 경덕진시를 비롯한 중국 문화예술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전시와 교육, 문화체험, 학술교류, 청소년 예술교류 등 다양한 국제문화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중미술협회는 "예술은 국경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잇는 가장 아름다운 언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간 문화외교를 통해 한·중 문화예술 발전과 상호 이해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