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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해외범죄 소탕' 경고…6억 편취 보이스피싱 19명 검거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인 상대 범죄는 전 세계 어디서 하든 반드시 추적해 소탕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진 가운데, 지난 23일 카자흐스탄에 거점을 둔 한국인 대상 보이스피싱 조직원 19명이 검거되고 약 6억원을 편취한 일당이 국내 송환될 예정이어서 그의 선언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정부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태스크포스(TF)'와 국정원, 경찰은 카자흐 당국과 공동 작전을 벌여 지난 7월 23일 보이스피싱 조직원 19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피해자 16명으로부터 약 6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주로 서민과 소상공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미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9일(현지시각) 브라질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칠레로 이동하는 도중 X(옛 트위터)를 통해 이번 검거 소식을 직접 공유하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김혜경 여사와 함께 순방 중인 이 대통령은 ''외국에서 하면 잡히지 않겠지' 하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 한국인 상대 범죄는 전 세계 어디에서 하든 반드시 추적해 소탕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이번 검거 작전에 수고한 경찰, 검찰, 국가정보원, 금융위원회, 국세청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재명 대통령, '해외범죄 소탕' 경고…6억 편취 보이스피싱 19명 검거
[사진=연합뉴스]

검거된 19명의 조직원 중 카자흐스탄 현지 체류자 14명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차례로 국내 송환될 예정이다. 국내에 체류 중이던 나머지 5명은 송환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편, 이번 조직의 배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타국 도피 피의자 19명에 대한 추적 수사도 계속 진행 중이어서 추가 검거 가능성이 크다.

이번 카자흐스탄 보이스피싱 일당 검거 및 송환 사례는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전 세계 어디서든 범죄자 추적 소탕' 의지를 현실로 보여주는 명확한 신호탄이다. 정부의 초국가적 범죄 대응 시스템과 국제 공조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앞으로도 국경을 넘어 한국인을 노리는 범죄에 대해서는 한 치의 용납도 없을 것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로 마무리된다. 더불어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관련 기관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향후 유사 범죄 대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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