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맹위를 떨치던 2026년 7월 30일 밤, 여수 웅천동 일대 243세대가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찜통 같은 밤을 맞게 됐다.
한국전력공사(한전)와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6분께 전남 여수시 웅천동 일대 주택 등 243세대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전 발생 시각인 오후 9시 기준 여수의 기온은 30.8도를 기록하며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상황이었다. 이 같은 폭염 속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주민들은 에어컨 등 냉방 기기 사용은 물론 생활 전반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한전은 이번 정전의 원인을 지상 변압기 고장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전은 현장에 인력을 투입해 신속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전 관계자는 '30분~1시간 이내에 전력 공급 재개를 목표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전의 발 빠른 대처로 전력 공급이 재개될 예정이지만, 밤늦게까지 이어진 무더위 속 주민들의 불편은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