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 아파트 방화 참극이 발생 1주일 만에 두 번째 사망자를 내며 비극이 심화되고 있다.
오늘(31일) 오후 5시 35분께, 지난 7월 23일 경산시 사동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화 사건으로 중상을 입고 치료받던 50대 여성 관리사무소 직원 A씨가 끝내 숨졌다. 이는 7월 24일 사망한 50대 여성 입주민 B씨에 이은 두 번째 희생자로, 이번 사건으로 인한 총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현재 화상 치료 중인 다른 피해자 5명 가운데 2명은 여전히 위독한 상태여서 추가 사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피의자 류모(71)씨는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 혐의로 입건됐으나, 범행 직후 전신에 화상을 입어 의식이 있음에도 대화가 어려운 상태다. 이로 인해 경찰 조사가 늦어지며 범행 동기 파악에 난항을 겪고 있다.
경찰은 류씨의 건강 상태가 호전되기를 기다리는 동시에, 주변인 탐문 및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CCTV 자료 분석에 주력하고 있다. 사망한 관리사무소 직원 A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